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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갓갓 안성 경북 안동 문모씨 집 거주지

hfs46 2020. 5. 12. 11:55

착취물 제작·유포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에서 일명 '갓갓'으로 불리던 문모(24)씨가 2020년 5월 12일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문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안동경찰서를 빠져나왔답니다.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문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갓갓이 맞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후 서둘러 호송차에 올라 경찰서를 빠져나갔답니다.

문씨는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주빈(24)이 운영한 '박사방' 등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격인 n번방을 처음 개설한 인물이랍니다. '박사' 조주빈이 검찰 조사에서 "'갓갓'을 보며 범행 수법을 익혔다"고 했을 정도로 문씨와 조주빈의 범행수법은 비슷하답니다.

 

문씨는 경찰 수사망에 오른 뒤에도 텔레그램 대화방에 "나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고 호언 장담하기도 했답니다. 경찰은 IP주소를 추적해 지난달 초 문씨가 '갓갓'이라는 정황을 포착했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문씨를 추적해 온 경찰은 지난달 말 경기 안성시에 있는 문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입수했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오전 문씨를 소환해 10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답니다. 경찰 조사에서 문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하지만 문씨는 경찰의 수사기록을 본 뒤 조사 시작 6시간만에 "내가 갓갓이다"며 자백했답니다. 경찰은 문씨를 긴급 체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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