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끄만

피겨 이시형 선수 키 나이 학교 본문

카테고리 없음

피겨 이시형 선수 키 나이 학교

hfs46 2020. 2. 7. 20:25

다른 종목과 다르게 피겨스케이팅은 장신 선수들이 고전하는 종목이랍니다. 점프를 뛸 때 무게 중심이 위로 올라가고 키와 몸무게를 지탱하는 힘이 클수록 부상 위험도는 크답니다. 아시아 선수들이 유독 피겨스케이팅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여기에 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남자 싱글 선수 가운데 무려 186cm가 되는 '장신 스케이터'가 있답니다. 이시형(20, 고려대)은 국내는 물론 국제 대회에 출전해도 최장신 스케이터가 될 때가 많다단비다. 이시형은 지난해 9월 라트비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어려움을 이기며 꾸준하게 노력해온 그는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9월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는 6위에 머물렀다. 이시형은 아무리 완벽한 경기를 해도 4회전 점프가 없으면 메달권 진입이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지난해 꾸준하게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연습한 그는 왼쪽 발목 부상이 생겼습니다. 이 여파는 계속 이어졌고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영향을 줬답니다. 그는 이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35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33.65점을 합친 67점을 받았답니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가 흔들린 그는 개인 최고 점수인 77.3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키는 다른 종목과 비교해 작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이시형은 무려 186cm입니다. 키가 큰 점에 대해 그는 "1년 휴식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부쩍 컸던 것 같다. 170cm 중반이었을 때는 180cm가 넘으면 스케이트를 못 타겠다고 생각했던 상황이다. 그런데 어느새 180cm를 넘었다. 그때는 185cm가 되면 피겨스케이팅을 그만두겠다고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