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끄만
박정희 여자관계 육영수여사 피살사건 진실 본문
교동리는 박 전 대통령의 외가이자 고 육영수 여사(1925∼1974) 생가가 보존된 마을이랍니다. 육 여사 생가는 조선 후기 지어진 99칸의 전통 한옥이랍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육 여사는 유년시절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옥천군은 낡아 허물어진 이 집을 2011년 37억5000만원을 들여 복원했답니다.
육 여사 생가는 옥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데 생가 주변에 연꽃단지와 커피숍 등이 들어서 있고, 전통문화체험관도 조성 중이랍니다.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2013년에는 박근혜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역대 최고인 37만5000명이 다녀간 적도 있답니다. 하지만 2016년 말 국정농단 사태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이듬해 탄핵당하면서 육 여사 생가를 찾는 발길은 줄어들고 있답니다.
옥천군에 따르면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은 방문객 수는 2015년 19만4077명에서 2016년 16만7772명으로 감소했답니다. 2017년엔 8만7490명으로 전년보다 약 4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방문객 수는 6만6277명에 불과합니다. 육영수 생가를 찾는 방문객들은 대체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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